캐나다 정부는 2024년부터 유학생 비자 정책을 크게 변경하며, 학생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학생 비자 할당량 제한
- 캐나다 정부는 2024년부터 유학생 비자 발급을 작년 대비 35% 감소시켰습니다.
- 각 주별로 유학생 비자 발급 상한선을 설정했으며, 온타리오, 브리티시컬럼비아, 퀘벡 등의 주요 주에서는 여전히 많은 비자가 발급되지만, 작은 주들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 - studyguide365.com
- 주정부 승인서(PAL) 도입
- 2024년 1월 22일부터 학생비자를 신청하려면 해당 주정부에서 **Provincial Attestation Letter (PAL)**을 받아야 합니다 .
- PAL 없이 신청할 경우 학생비자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 학비 면제 및 배우자 취업허가 변경
- 학부 및 컬리지 유학생의 배우자는 **오픈 워크 퍼밋(Open Work Permit, OWP)**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 단, 석사 및 박사 과정 유학생의 배우자는 OWP 신청이 가능합니다 .
-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다니는 유학생의 자녀는 조기 유학 규정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부모가 컬리지나 학부 과정일 경우 자녀의 학비 면제 혜택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 PGWP (Post-Graduation Work Permit) 변경
- 사립대학(컬리지 포함) 졸업자는 더 이상 PGWP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 단, 석사 프로그램 및 특정 대학원 과정 졸업자는 여전히 3년 PGWP 신청이 가능합니다 .
- 유학생 수 추가 감축
- 2025년부터 캐나다 정부는 유학생 비자 발급을 추가적으로 10% 더 줄일 예정이며, 대학원 과정 유학생에게도 비자 상한선이 적용됩니다 .
- 유학생 등록 감소로 인해 일부 대학 및 컬리지들은 재정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로 인해 앞으로 캐나다 유학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며, 학생비자 신청자는 주정부 승인(PAL), 학업 과정 선택, 배우자 및 자녀의 비자 혜택 변화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캐나다의 유학생 수 제한 정책으로 인해 일부 대학과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온타리오주의 대학들은 유학생 감소와 등록금 동결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학과 축소, 교직원 해고, 캠퍼스 운영 중단 등의 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세인트로렌스 칼리지는 유학생 등록이 50% 감소하면서 30명의 직원을 감축했고, 세네카 폴리테크닉은 마캄 캠퍼스 운영을 일시 중단할 예정입니다. 또한, 윈저 대학은 올해 1천만 달러, 내년에는 3천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학생 감소는 단순히 대학 재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소비하던 생활비가 줄어들면서 지역 상권, 특히 음식점과 주거 시장에까지 타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래된 음식점이나 소매업체들이 문을 닫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가 있지만 경제적 파급 효과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변화로 인해 대학들은 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유학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정부는 이미 충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추가 지원 요청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정책이 장기적으로 캐나다의 고등교육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학계와 업계는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2025.02.06 - [캐나다 토론토 정보] - 부모가 **학생비자(Study Permit)**를 가지고 있다면,자녀의 공립학교 학비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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